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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트와이스가 내년 2월 일본서 두 번째 싱글 '캔디 팝(Candy Pop)'을 발표하고 현지서 3연속 인기홈런을 예고한다.
이와 함께 일본 두 번째 싱글 '캔디 팝'의 또다른 수록곡인 'BRAND NEW GIRL'과 일본 첫 싱글 'One More Time'은 26일부터 방송될 라인의 스마트 스피커 'Clova Friends' CF의 테마송으로도 사용되는 것으로 밝혀져 기대를 모은다.
10월 18일 공개한 일본 첫 오리지널 싱글 'One More Time'으로 연타석 인기홈런을 날렸다. 발매 첫날 9만 4957장의 판매고로 일본 진출 한국 걸그룹 중 발매 당일 기준 역대 최다 판매량, 둘째날까지 13만 8369장으로 한국 걸그룹 중 초동 최다 판매량 이틀 만에 경신, 셋째날까지 총 15만 8733장의 판매고로 일본의 역대 해외 아티스트 데뷔 싱글 사상 초동 최다 판매량을 사흘만에 넘어서는 등 날마다 기록행진을 이어갔다. 공개와 함께 6일 연속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 정상 및 오리콘 위클리 싱글차트 1위를 차지했고 이와 함께 올해 일본 아티스트를 포함, 현지에서 첫 싱글을 발표한 전체 아티스트 중 초동 최다 판매기록도 세웠다.
이 싱글 역시 한국 걸그룹 중 최초로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플래티넘 싱글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트와이스는 한국 걸그룹으로서는 최초로 같은 해 싱글과 앨범 모두 플래티넘 인증 획득 및 일본 첫 앨범과 첫 싱글을 모두 플래티넘으로 등극시킨 한국 최초 아티스트도 됐다.
또 2017년 일본서 톱3의 인기를 모은 아티스트로 인정받았다. 빌보드재팬이 지난 8일 공개한 연간차트 중 송차트 및 종합 앨범차트 포인트를 합산해 산출하는 'Billboard JAPAN Top Artist'부문서 트와이스는 일본 내 쟁쟁한 가수들을 뒤로하고 3위에 오르며 영향력을 과시했다.
이 같은 인기 덕분에 트와이스는 오늘(22일) 방송하는 일본 대표 연말 특집 프로그램인 TV아사히 '뮤직스테이션(엠스테) 슈퍼 라이브 2017' 및 31일 NHK '홍백가합전'에도 출연한다. 특히 '홍백가합전'은 6년 만에 한국가수로는 유일하게 출연을 확정하며 일본 내 트와이스의 위상을 다시금 확인시켰다.
트와이스는 2018년 1월 19일 아이치 세토시 문화센터를 시작으로 22일 후쿠오카, 23일 히로시마, 25일과 26일 오사카, 29일 도쿄, 31일과 2월 1일 사이타마 등 일본 6개 도시 8회 공연의 쇼케이스 투어 'TWICE SHOWCASE LIVE TOUR 2018 'Candy Pop''에 돌입하는데 이미 전회 매진을 기록하며 현지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지난 6월 28일 베스트앨범 '#TWICE'를 발표하고 데뷔 쇼케이스로는 이례적으로 아레나 공연장인 도쿄체육관에서 2회 쇼케이스를 열고 총 1만 5000여 팬들과 만났지만 본격적인 쇼케이스 투어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팬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한편 11일 오후 6시 공개한 리패키지 앨범 '메리&해피(Merry&Happy)' 타이틀곡 '하트 셰이커(Heart Shaker)'로 인기몰이 중인 트와이스는 각종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일간, 주간차트를 휩쓴 데 이어 21일 공개된 50주차 가온차트 4관왕에도 올랐다. 앨범 '메리&해피'가 앨범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하트 셰이커'는 디지털, 다운로드, 소셜차트서 정상에 오르며 4관왕을 달성했다. 또 이날 오후 방송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도 1위에 올랐다.
아울러 트와이스는 22일 0시 캐롤송 '메리&해피'의 MV도 선보였다. 멤버들이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며 트리를 장식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선보이는 영상으로 올해에도 큰 사랑을 보내준 팬들과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기쁨을 함께 나눴다.
anjee8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