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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택배 요정' 우블리가 180도 달라졌다.
하지만 신중하게 재료를 고르는 우효광에게 뜻밖의 장애물이 있었으니, 다름 아닌 한글이었다. 한글을 읽을 줄 모르는 우효광에게 포장지에 적힌 이름만으로 원하는 재료를 찾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였다.
답답한 마음에 우효광은 휴대폰의 통역 어플리케이션을 켜고 직원에게 다가갔다. 도움을 받기 위해 어플에 무언가를 열심히 끄적여봤지만 휴대폰은 '별미'와 '붕어'등 엉뚱한 대답만 뱉어낼 뿐이었다. 과연 우효광이 언어의 장벽을 넘어 쇼핑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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