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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10주만에 방송을 재개하는 '살림남2'에 배우 최필립이 깜짝 등장한다.
송재희와 가까운 지인으로 모인 자리였지만 처음에는 서먹한 분위기가 이어져 모두를 당황스럽게 했다. 최필립과 다른 친구는 초면인데다 나이는 최필립이 한 살 위였지만 둘 다 해병대 출신으로 군대 기수로는 다른 친구가 한 참 위인 탓에 서로를 어려워해 어색한 분위기가 쉽게 풀리지 않았다고 한다.
송재희는 어색한 분위기를 벗어나고 친해지는 계기를 만들고자 볼링을 제안했고 팀을 나누어 시합을 벌였다고 한다.
또 다른 사진 속 송재희는 엄지를 치켜 들고 미소를 짓고 있고, 최필립도 흐뭇한 눈빛으로 송재희를 바라보며 환하게 웃고 있다. 처음의 우려와는 달리 행복한 시간을 보냈음을 짐작케 한다.
송재희는 인터뷰에서 "필립이 정말로 괜찮은 친구 같다", "필립아! 평생가자"라며 최필립에 대해 무한애정을 표현했다고 한다.
송재희와 최필립의 특별한 우정이 공개될 '살림남2'는 오는 3일 수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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