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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볼빨간 사춘기가 선미의 히트곡 '가시나'의 커버무대를 선보인다.
녹화 현장에서 볼빨간 사춘기는 때묻지 않은 순수한 입담으로 좌중을 사로잡았다. 명실공히 '음원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볼빨간 사춘기는 "음원이 발매 되면 일주일 동안 계속 순위를 확인한다. 1시간 마다 '새로고침'을 한다"고 쿨하지 못한(?) 사생활을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볼빨간 사춘기는 신흥 저작권료 부자로 불리고 있는 것에 대해 "엄마한테 마음대로 쓰시라고 신용카드를 드렸다"며 남다른 스케일을 뽐내 주변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도 잠시 "한도는 일단 제일 작은 걸로 해뒀다"고 덧붙이는 반전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볼빨간 사춘기는 '내 노래를 불러줘'에 출연한 만큼 남다른 노래방 내공으로 눈길을 끌었다. "저희는 노래방만 가면 근본 없이 노는 스타일이다", "노래방에서 빅뱅 선배님 노래를 4배속으로 부른다"며 선전포고를 한 볼빨간 사춘기는 선미의 '가시나'를 노래방 버전으로 선보여 시선을 강탈했다. 특히 볼빨간 사춘기는 탬버린을 야무지게 들고 '가시나'의 포인트 안무인 권총춤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현장 모두를 '볼빨간 앓이'에 빠뜨렸다는 전언이다.
'해피투게더3'는 오늘(4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