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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JTBC 상반기 기대작 '미스티' 지진희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표정은 정적이지만, 수많은 감정을 담은 아련한 눈빛이 돋보이는 그는 명분뿐인 결혼생활 중, 살인 용의자가 된 아내의 변호를 맡으며 그녀를 다시 사랑하게 된 남자를 연기한다. 지금까지와는 결이 다른 격정 멜로드라마를 선보이는 것.
이어 살인 용의자가 된 아내 혜란을 변호하며 세상의 돌을 대신 맞는 진심 어린 사랑으로 뜨거운 울림을 선사할 지진희는 '미스티'의 관전 포인트로 각자만의 사랑법을 꼽으며 "등장하는 여러 배역마다 각자만의 사랑법이 있다. 시청하시다 보면 안개 속에서 헤매는 느낌이 드실 수도 있는데, 보이는 듯하면서도 안 보이는 듯한 여러 사랑 방식을 함께 지켜보면 정말 재밌을 것"이라는 당부도 덧붙였다.
관계자는 "지진희가 연기할 강태욱은 무너진 아내 혜란을 보며 다시 사랑에 빠지고, 그녀를 지키기 위해 진심을 다하는 인물이다. 오늘(4일)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서도 혜란을 향한 태욱의 복합적인 감정이 지진희의 섬세한 연기를 만나 완성도 있게 담겼다"며 "멜로 장인 지진희의 활약으로 더욱 빛날 '미스티'의 첫 방송까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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