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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영화 '1987'이 개봉 9일째인 1월 4일(목) 오후 7시 20분,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또한, 개봉 2주차에도 흔들림 없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1987'은 87학번부터 2017년의 고등학생 관객들의 생생한 감상평을 담은 리뷰 포스터를 추가로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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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리뷰 포스터는 각 세대별 관객들이 직접 손글씨로 남긴 생생한 리뷰가 그대로 들어가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1987년의 그날을 함께했던 87학번 관객들은 "회한, 미안함, 그리고 자랑스러움", "영화를 보는 내내 눈물이 났다. 세월은 흘러도 잊을 수 없던 87년의 뜨거움", "'그날'에 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가 염원했던 '그날'을 모두가 우리의 아들, 딸들도 계속해서 살아갈 수 있도록!" 등 뜨거웠던 그날의 시간을 진정성 있게 담아낸 영화에 대한 극찬과 함께,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강렬한 스토리가 선사하는 강한 울림과 배우들의 진정성 넘치는 열연, 영화적 재미까지 놓치지 않은 장준환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까지 3박자를 갖춘 영화로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1987'은 CGV골든에그지수 99%부터 롯데시네마 평점 9.4점,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27점 등 각종 예매사이트에서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전세대 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또한, 87년 당시 온몸으로 역사를 경험한 중장년층들과 영화를 통해 처음으로 역사를 대면한 젊은 연령대의 관객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선사하며 세대간 소통의 키워드 역할을 하고 있는 '1987'은 개봉 2주차에도 지치지 않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장준환 감독의 탄탄한 연출력과 김윤석-하정우-유해진-김태리-박희순-이희준 등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의 뜨거운 연기 시너지가 더해져, 강렬한 드라마와 묵직한 울림을 선사할 '1987'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