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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코미디언 윤정수가 김숙 다음으로 센 여자에 한은정을 꼽았다.
첫 방송에서는 '생존남녀'라는 주제로 강원도 오지에 모인 남녀 출연진들이 재난 상황에 대비해 챙겨온 생존 물품과 제작진으로부터 전달받은 각종 미션을 수행하며 '리얼 생존'에 나섰다.
생존을 이어가던 중, 윤정수는 "은정아, 최근 들어 여자 눈치 본 건 숙이 다음으로 네가 처음이야. 진짜야"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윤정수와 김숙은 최근까지 한 방송에서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한은정은 써니, 공현주, 청하 등으로 구성된 여성팀의 최고 연장자이자 최종 결정권자로서 1인 다역을 멋지게 소화해내며 팀의 '다크호스'로 거듭났다. 때로는 스피디한 진행을 하는 진행자로, 팀 내 결정을 내릴 일이 있을 때는 결정권자로, 생존을 위해 땔감을 구하고 불 피우는 등 막일에도 적극 동참한 것.
한편, 한은정은 본격적인 리얼 생존에 나서기 전 '이색 생존 물품'을 자랑해 남녀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아무도 생각지 못한 그녀의 생존 물품은 과연 무엇일까?
코미디언 윤정수, 양세형, 배우 한은정, 공현주, 가수 신성우, 써니, 최종훈, 청하가 출연하는 MBN 신규 예능 '현실남녀'는 오는 11일에 첫 방송되며,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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