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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그뤠잇, 효자둥이"…'슈퍼맨' 서언X서준 효도놀이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8-01-06 13:42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서언-서준의 유쾌한 효도놀이가 포착됐다.

오는 7일 방송될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08회는 '다시 태어나도 우리'라는 부제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이중 서언-서준은 서당에서 배웠던 효도를 일상에서 실천하며, 예의 바른 쌍둥이로 거듭날 예정이다. 엉뚱하고 유쾌한 쌍둥이식 효도놀이가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공개된 사진 속 서언-서준은 효자로 거듭나기 위한 인내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케이크의 달콤한 유혹을 견디고 있는 것이다. 식사는 어른 먼저 해야 한다는 훈장님의 가르침을 실천 중인 듯, 쌍둥이는 눈 앞에 케이크를 두고도 침만 꿀꺽 삼키고 있다. 서언이는 포크를 입에 넣은 채, 서준이는 입을 쩍 벌린 채, 자신과의 힘겨운 싸움을 펼치는 쌍둥이의 모습이 귀엽고 기특하다.

이날 이휘재와 쌍둥이는 콩트를 하듯 효도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목이 마르다는 아빠의 말에 서준이는 곧바로 달려가 물을 떠왔다. 이어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모아 공손하게 물컵을 건네는 행동으로 아빠 이휘재를 감격하게 만들었다고. 또한 3부자는 평소 쓰지 않던 "아버님", "아드님"이라는 호칭을 주고받으며 어색함과 웃음을 빵빵 터뜨렸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쌍둥이가 케이크의 유혹을 잘 견뎌냈을지 궁금해진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쌍둥이답게, 케이크의 유혹을 참는 방법도 각양각색이었다고. 냄새만 맡아봐도 되냐고 동의를 구하는가 하면, 고개를 도리도리 흔들며 의지를 다지는 등 쌍둥이에게 찾아온 고비의 순간들이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과연 쌍둥이가 효자둥이로 거듭날 수 있을지, 7일 오후 4시 50분부터 방송되는 '슈돌' 20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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