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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이판사판'에서 '로맨스판'이 살아난다!"
무엇보다 10일(오늘) 방송분에서는 박은빈과 연우진이 삭막한 법원 복도를 로맨틱하게 만들어버리는 '돌발 스킨십' 장면을 선보일 예정. 극중 복도 한가운데에 서서 귀를 막고 있는 이정주(박은빈) 옆으로 사의현(연우진)이 다가오고, 사의현은 귀를 막은 이정주의 두 손을 자신의 손으로 살포시 붙잡으며 내려놓는다. 이어 갑작스럽게 바닥에 주저앉아버린 이정주를 부축하는 사의현의 모습이 알콩달콩함을 자아내면서, 마지막까지 단 4회를 남겨둔 '정의(정주-의현) 커플'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박은빈과 연우진의 '달콤한 귀막음 확인 포즈' 장면은 최근 SBS 일산 제작센터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두 사람은 살벌한 한겨울 추위와 빡빡한 스케줄 속에서도 막판 스퍼트를 발휘하며 촬영을 진행하고 있는 상태. 리허설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촬영에 돌입할 때까지 두 사람은 동선과 시선처리 등 세심한 부분까지 일일이 확인하는 등 지난 3개월 간 차곡차곡 쌓은 찰떡 호흡을 선보였다.
제작진 측은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둔 오늘 방송에서 박은빈과 연우진의 '연기 케미'가 눈부시게 빛나게 될 것"이라며 "이정주와 사의현 역으로 환상적인 '이판사판' 호흡을 이뤄낸 두 사람의 앞날이 어떻게 될 지 10일(오늘) 본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이판사판' 29, 30회분은 10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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