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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2018년 상반기 안방극장, 다양한 소재와 장르-영화적 재미까지 갖춘 드라마 2편이 눈길을 끈다. '관록의 대배우' 조재현과 '진화의 아이콘' 고경표의 만남과 함께 장르의 하이브리드화로 시청자들에게 심장 떨리는 흥분을 선사할 메디컬 복수극 '크로스'와 모녀 로맨스 '마더'가 그 주인공이다.
고경표는 생명을 구해야 하는 의사의 신분으로 아버지를 죽인 범인의 복수를 위해 교도소와 병원을 폭주하며 지능적 복수를 꿈꾸는 천재 의사 '강인규' 역을 맡았다. 조재현은 강단있고 사명감 넘치는 휴머니즘 의사 '고정훈'을, 전소민은 상큼 미모에 반전되는 4차원 매력의 장기이식 코디네이터 '고지인' 역을 맡아 빛나는 리얼 연기의 향연으로 시청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
또한 2017년 OCN 최고 시청률 신화를 만든 '터널'로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신용휘 감독과 영화 '블라인드'로 제48회 대종상영화제 시나리오상을 수상한 최민석 작가의 의기투합으로 주목받는다. 매회 휘몰아치는 쫄깃한 전개와 모종의 애증으로 엮인 고경표-조재현의 앙상블이 선사하는 카타르시스가 2018년 가장 센세이셔널한 메디컬 복수극의 텍스트가 무엇인지 선보일 것.
한편 2018년 상반기를 빛낼 대박조짐 화제작으로 떠오르고 있는 '크로스'는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 후속으로 29일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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