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나혼자산다' 배우 이필모의 싱글라이프가 공개됐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자신의 이름이 쓰여있는 배우 의자에 앉아 멍하니 창밖을 바라보던 이필모는 본격적으로 청소에 돌입했다. 집안 곳곳을 청소한 후 화분에 물 주기, 빨래 개기 등 집안일에 열중한 그는 단 한마디도 하지 않는 '음소거 라이프'를 선보였다. 집안일을 끝낸 후 이필모는 헬스장으로 향해 운동에 집중했다. 그러나 훈훈한 비주얼과는 다르게 구멍이 난 티셔츠와 양말로 극강의 내추럴함을 뽐냈다. 이필모는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움직이는 로봇 같은 일상 때문에 '이필봇'으로 등극했다. 그러나 그는 "청소부터 시작해서 운동하고 씻는 것까지가 기계적인 거 같다. 특별한 감정 없이 하는 거다"라고 담담히 말했다.
이어 이필모는 샤워 후 팬티 바람으로 카메라 앞에 나서 무지개 회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또 국물을 안 먹기 위해 라면 한 개에 달걀 네 개를 넣어 먹으면서도 김치는 반 통을 없애는 독특한 나트륨 섭취로 눈길을 끌었다.
롤모델 손현주와 저녁식사 자리를 갖게 된 이필모. 손현주는 이필모의 결혼을 걱정하며 "스스로를 너무 잘생겼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필모는 "잘생긴 건 맞지 않냐"며 남다른 자기애를 드러내 폭소케 했다.
|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