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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오늘(19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이대 삼거리꽃길 편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백종원과 백반집 사장님의 식당 변화 주도권을 건 요리 대결이 이어진다.
손에 땀을 쥐는 '요리 대결' 이후 백종원은 백반집을 위한 첫 번째 솔루션 '청소'를 진행했다. 앞치마와 고무장갑까지 만반의 준비를 한 백종원은 주방 상태를 보자마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에 백반집 사장님은 "왜 이런 걸 찍냐"며 항의했지만 백종원은 전혀 굴하지 않고 유물 수준의 묵은 식재료들을 정리하며 주방을 새 단장시켰다. 이어 백종원이 요리 솔루션까지 진행했고, '백종원 팬'이었던 백반집 사장님은 청소할 때와는 딴판으로 설레는 여고생처럼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대 삼거리 꽃길의 다른 식당들에도 백종원의 손길이 구석구석 닿기 시작했다. 극찬을 받았던 라멘집은 백종원의 미션으로 새로운 육수를 연마하는가 하면, 버거집 사장님은 백종원이 '백종원의 푸드트럭'에서 가르쳐줬던 버거 레시피를 물어보며 맞춤 신메뉴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또한 가짓수 많은 메뉴로 백종원의 지적을 받았던 소바집에서는 메뉴 정리를 두고 백종원과 사장님의 팽팽한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했는데 자세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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