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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봉준호 감독의 오스카행(行)이 오늘(23일) 밤 결정된다. 그는 한국 영화인 최초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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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옥자'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관객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한국영화가 아닌 미국영화로 내년 아카데미 시상식에 출품된 '옥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뉴 베벌리 시네마 극장에서 35mm 필름 프린트 버전을 상영, 연일 매진 사례를 기록했고 SNS를 통해 전 세계 비건(엄격한 채식주의자) 운동을 일으키는 등 관객으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런 반응 때문인지 미국 영화 전문지 버라이어티는 '옥자'를 아카데미 시상식 시각부문 유력 후보로 종종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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