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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현경이 반전매력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오현경은 윤석(김병세 분)과 수호의 선물공세에 감동받으며 아이같이 기뻐하는 순수함을 보이다가도 집에서는 선물에 눈길조차 주지 않는 냉정함으로 이중적인 면모를 완벽하게 보여주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후 오현경은 실력 있는 기업의 수장으로 변해 대표다운 카리스마와 당당함으로 아들이자 소속 배우인 수호의 컨셉 회의를 진두지휘했다. 이때 오현경은 수호를 바라보는 눈빛과 입 꼬리 디테일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연기하며 그동안의 연기내공을 또 한번 입증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