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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전무후무한 상황이 발생했다. 같은 날, 한 배역에 두 명의 배우가 등장해 연기를 펼친다. 여기서의 관건은 '자연스러운 연결'이다.
박진희는 지난 13일 촬영장에 첫 등장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마쳤다. '최자혜 오피스텔 비밀의방' 신 촬영으로 제작진과 처음 만남을 가지고 시청자들에게도 새 주인공의 등장을 알릴 장면으로는 이 장면이 최적이라고 생각했던 제작진의 배려였다. 사실 15회와 16회의 경우 촬영을 다 마치지 못한 장면들이 다수 있었지만, 제작진과 배우들은 최자혜 없이 촬영을 진행, 빈틈이 보이지 않게 만들려고 노력했다. 배우들 역시 드라마의 정상 방송을 위해 촬영에 열정을 다했고 '빈틈 없는' 결과물은 14일 방송되는 분량을 통해 확인이 가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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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리턴'은 14일 15회와 16회를 방송하며 15일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여파로 방송을 한 회 쉬어간다. 이 덕분에 박진희는 촬영분을 더 여유있게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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