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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싱글와이프2' 김형석 아내 서진호가 베트남으로 첫 낭만일탈을 떠났다. '8년차 주부'인 정다혜, 유하나와 함께 떠났다.
서진호는 김형석과의 첫 만남에 대해 "첫 만남 이후 2년뒤에 다시 연락이 왔다. 계속 나를 좋아하고 있었다고 말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모범생 모습으로 변신한 모습에 반했다. 그리고 2년 가까이 매일 만나 하루종일 같이 있었다. 남편이 2년동안 일도 올스톱하고 나만 만났다"고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서진호는 남편으로서 김형석에 대해 "3대 독자이자 장남, 장손이고 시누이 셋에 제사도 지낸다"면서 "굉장히 가부장적이고 부엌에 잘 안 들어온다. 발톱 깎아주는거 좋아한다"고 소개했다.
김형석은 "모르는 사람들하고 가도 괜찮냐"고 물었고, 서진호는 "다들 공통점이 있다고 한다. 베트남으로 여행가는데 은근히 설렌다"고 답했다. 서진호는 첫 낭만일탈에 앞서 김형석에게 딸에게 해 줘야 할 지침들을 알려줬다.
'새 친구 사귀기' 컨셉의 '싱글와이프 시즌2'에서 서진호와 함께할 여행 메이트는 야구선수 이용규 아내 유하나와 배우 정다혜. 세 사람은 모두 2011년에 결혼해 6살 난 아이를 둔 결혼 8년 차 아내들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세 사람은 베트남 여행 출국 당일 공항에서 처음 만났다. 첫 만남의 어색함도 잠시, '결혼'과 '아이'라는 공통점으로 친해져 금세 수다의 꽃을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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