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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최근 결별설에 휩싸인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오는 17일 열리는 제12회 아시안필름어워드에 불참해 다시금 관심을 받게 됐다.
홍상수 감독은 지난해 7월 개봉한 '그 후'로 아시안필름어워드 작품상, 감독상 후보에 올랐고 김민희는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됐다. 두 사람 모두 한국영화, 감독, 배우로는 유일하게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역시 유력한 수상 후보로 관심을 받고 있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하지만 두 사람은 최근 영화제 측에 기존 스케줄로 인한 불참을 통보했다는 후문이다. 앞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지난 2월 열린 제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함께 참석, 많은 관계자가 두 사람의 목격담을 전하기도 했다. 대중의 비난 속에서도 여전히 사랑을 이어가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이번에는 아시안필름어워즈에 동반 참석할지 관심이 쏠렸다.
특히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지난 9일 결별설이 불거져 영화계를 뜨겁게 달군 바 있다. 결벌설이 불거졌음에도 두 사람의 애정전선은 이상이 없다는 게 주변의 반응. 이번 아시안필름어워드에 동반 참석하며 변함없는 관계를 입증할지 업계의 관심이 쏠렸지만 이런 뜨거운 관심 때문인지 이번 영화제에는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을 짓게 됐다.
한편, 홍상수 감독은 2015년 개봉한 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영화제작전원사 제작)를 통해 김민희와 첫 호흡을 맞췄고 이 작품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됐다. 2016년부터 연예계에는 두 사람의 불륜설이 불거졌고 언론에 보도된 6월 불륜설 이후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며 칩거에 돌입했다. 이후 홍상수 감독은 지난해 3월 '밤의 해변에서 혼자'(영화제작전원사 제작) 언론 시사회에서 김민희와 함께 참석해 "서로 진솔하게 사랑하고 있다"고 밝혀 연예계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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