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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같이 살래요' 한지혜가 딸을 위해 이혼을 결심했다.
17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박유하(한지혜)가 채성운(황동주)와의 이혼을 결심했다.
박효섭은 "뭐 할말 있어?"라고 묻는 이미연의 말에 잠시 망설이던 사이 소란에 꿈에서 깼다.
박효섭(유동근)은 아내의 사진을 보며 "30년도 더 된 사람이 왜 나타나지?"라며 미안함을 드러냈다.
그 시각 박유하(한지혜)은 재벌 시댁에 맞추기 위해 전전긍긍했다.
박유하는 딸 은수(서연우)와 함께 오라는 갑작스러운 시댁 호출에 발에 물집이 잡힐때까지 뛰었다.
그때 박효섭은 손녀에게 줄 구두를 만들어 박유하에게로 향했다. 그러나 그는 박유하와 손녀 은수를 보지 못한 채 발걸음을 돌렸다.
채성운(황동주)은 재산정리를 위해 유전자 검사지를 가져오라 말에 은수를 서둘러 유학을 보내려하며 딸 은수에 대해 출생비밀이 있음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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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연(장미희)는 박효섭의 꿈을 꾼 뒤 눈을 떴다.
결국 박유하는 딸 은수의 유학을 결심하나 싶었지만, "난 은수 엄마로 남아야 해"라며 이혼을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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