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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이자 개그맨인 임하룡이 아내의 미모 덕분에 족보가 꼬여 버렸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어 "알고 보니 어머니가 내 아내를 며느리라고 안하고 딸이라고 한 거다. 대학생들한테 딸이라고 소개 했다더라. 어떤 대학생은 나한테 '막냇동생과 사귀고 싶으니 연락을 달라'는 쪽지를 줬다"고 설명했다.
임하룡은 한숨을 잠깐 쉬더니 "동내에서 내가 (아내의)아버지고 우리 어머니가 내 부인으로 알고 있더라. 어느새 우리 아버지는 시아버지로 되어 있더라. 하여간 집안이 아주 엉망진창이 됐었다"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