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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이 오빠 뭐야"
송은이는 자신이 이야기한 볼링에 직접 나무로 볼링공을 만들겠다고 선언한 김국진이 걱정스러웠다. 장보는 내내 선배 김국진이 걱정됐다.
집으로 돌아온 송은이는 수건에 가려진 동그란 물체에 눈을 의심했다. 송은이는 "형체가 있다. 그 통나무를 진짜 볼링공처럼 만들었다면 나 오빠 존경할 것 같다"고 소리쳤다.
송은이는 "정말 이 오빠 뭐야. 오빠 대단하다"며 "오빠는 개그쪽이 아닌것 같다. 목공쪽이 진짜 적성인것 같다"며 극찬했다.
김국진은 "말도 안된다"는 송은이의 계속된 순도 100% 리액션에 흐믓한 표정을 지으며 "여기다 드릴로 구멍을 내서 네 손가락에 맞춰주겠다"며 송셀럽 맞춤 볼링공을 매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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