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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MBC 주말특별기획 '데릴남편 오작두'가 안방극장에 힐링 에너지를 전하며 동시간대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데릴남편 오작두'의 매력을 짚어봤다.
▶미스터리 요소로 긴장감 상승!
한승주(유이 분)의 주위를 맴도는 정체불명의 남자 오병철(최성철 분)의 존재는 극에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다. 캐나다 교포녀를 한승주로 착각해 살인을 저지른 그는 다시 한승주를 노리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선 자신의 아내 동세라(박소은 분)를 언급하며 한승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하기도 해 점점 과감해지는 그의 행동은 위기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먼저 구라마을 할머니 3인방 오미연(김간난 역), 박혜진(나중례 역), 방은희(배이비 역)는 시도 때도 없이 외치는 "작두야"와 귀여운 오지랖으로 깨알 웃음을 담당 중이다. 박민지(권세미 역) 부부와 정수영(박경숙 역) 부부는 대한민국의 현실 부부의 고충을 표현해 공감지수를 상승시켰다. 여기에 박정수(박정옥 역)와 설정환(한승태 역)은 얄미운 가족으로 분해 몰입도를 배가하며 다양한 인간 군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매력으로 중무장한 '데릴남편 오작두'는 회를 거듭할수록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안방극장을 매료시키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 말미 청월당 대표 에릭조(정상훈 분)와 한승주가 찾는 인물이 자신임을 알게 된 오작두(김강우 분)의 놀란 모습이 엔딩을 장식한 가운데 MBC 주말특별기획 '데릴남편 오작두'의 다음 이야기는 오는 31일(토) 저녁 8시 45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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