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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선다방'의 최성윤 PD가 "우리는 출연자를 선별해 방송을 위한 맞춤 맞선을 만들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성윤 PD는 그동안 논란됐던 맞선 프로그램의 진정성에 대해 "우리는 출연자를 선별하지 않았다. 출연을 신청한 이들 모두를 만났다. 그 과정에서 서로가 원하는 조건에 맞는 사람들을 우선 순위에 두고 출연자를 배치한다. 서로의 이상형이 서로 매칭되는 지점이 묘하게 있더라. 그런 분들을 모시는 것이지 우리가 출연자를 선택하지 않는다"며 "처음에 일반인들을 출연시키는 것에 대해 걱정도 됐다. 하지만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방송을 떠나 진지하게 임하더라. 그리고 요즘 세대들은 방송을 크게 부담스러워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한편, '선다방'은 스타 카페지기들이 실제 맞선 전문 카페를 운영하며 일반인들의 맞선을 엿보고 요즘 시대 사랑관과 연애관 그리고 삶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이적, 유인나, 양세형, 로운이 가세했고 내달 1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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