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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아이유가 절절한 눈물 연기로 시청자를 울렸다.
사실 이지안은 상사와 부하직원 간의 부적절한 관계라는 루머를 만들어 도준영(김영민)이 박동훈을 해고할 수 있도록 입맞춤을 한 것이었다. 그러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고, 이지안은 다른 건수를 잡기 위해 박동훈을 계속 도청했다. 그러다 건물주의 갑질에 분노하는 박동훈의 일갈을 듣게 됐다. 박동훈은 형 박상훈(박호산)이 강용우에게 모욕 당하는 걸 노모 변요순(고두심)이 목격했다는 걸 알고 크게 분노했다. 그리고 강용우를 찾아가 "식구가 보는데서 그러면 안돼. 그땐 죽여도 이상할 게 없어"라고 경고했다. 이후 삼형제는 너털웃음을 되찾았다. 그러나 박동훈만은 웃지 못했다. 그는 "누가 날 알아. 나도 걔를 좀 알 거 같고. 슬퍼. 나를 아는 게 슬퍼"라며 고개를 숙였다. 박동훈의 말을 들은 이지안은 함께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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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나의 아저씨'는 평균 3.6%, 최고 4.4%(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케이블-종편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남녀 2049 타깃 시청률 또한 평균 2%, 최고 2.5%를 기록하며 케이블-종편 동시간대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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