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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중국 태항산 패키지의 막내 조세호가 룸메이트를 위해 선물을 준비했다.
조세호는 룸메이트가 씻으러 간 사이, 한국에서 준비해 온 선물을 욕실 문 앞에 몰래 놓았다. 행운의 룸메이트는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발견하고는 감동했다. 그러나 뭉클함도 잠시, 화려한 자수로 수놓아진 새빨간 잠옷이 선물임을 깨닫고 이내 웃음을 터뜨렸다.
조세호의 룸메이트는 '곤룡포'와 같은 잠옷을 입고 다른 멤버들에게 자랑을 하러 달려갔다. 멤버들은 부러워하는 것은 물론 세호의 남다른 선물 센스에 연신 감탄하며 웃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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