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정희' 윤박이 영화 '식구'에 대해 언급했다.
'식구'는 가족밖에 모르는 순진한 아빠 순식(신정근)과 여린 엄마 애심(장소연), 그리고 씩씩한 딸 순영(고나희) 가족의 평범한 일상에 불청객 재구(윤박)가 들이닥치면서 시작된 불편한 동거를 그린 작품이다. 제26회 아리조나 국제영화제 최우수 외국영화상과 제2회 시네마 뉴욕시티 필름 페스티벌 최우수 장편영화상을 수상하며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았다.
윤박은 "언론배급시사회때 정말 떨렸다. 큰 스크린으로 많은 사람들과 함께 보는게 떨리더라"면서 이번 영화를 통해 선보인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대해 "악역을 제대로 해본 적이 없어서 어떻게 연기하고 표현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 시사회를 마치고 지인들에게 '나쁜놈'이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