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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말' 김재원 "경쟁작 '이별이 떠났다' 재밌어..열혈시청 할 것"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18-07-13 15:40


배우 김재원과 남상미가
1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주말특별기획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은 살기 위해 인생을 걸고 페이스오프급 성형수술을 감행했지만, 수술 후유증으로 기억을 잃고 만 한 여자가 조각난 기억의 퍼즐들을 맞추며 펼쳐가는 달콤 살벌한 미스터리 멜로드라마로 오는 14일 첫 방송된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2018.07.1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김재원과 남상미가 관전포인트를 밝혔다.

1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새 주말드라마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박언희 극본, 박경렬 연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남상미, 김재원, 조현재, 한은정이 참석했다.

김재원은 경쟁작인 MBC '이별이 떠났다'에 대해 "개인적인 성향인데 저는 누구와도 살면서 대적하겠다 라이벌이라는 생각을 안 해봐서 남이 더 잘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 같아 상대 드라마를 봤는데 너무 재밌더라. 그것도 열혈시청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재원은 "우리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는 예능이나 프로그램을 보면 어떤 인물이 나왔을 때 느껴지는 에너지가 있다. 그 에너지의 느낌 자체가 좋을 때가 있다. 우리 드라마에 출연하는 모든 배우와 감독, 작가님이 다 맑다. 맑고 정말 순수하다. 그래서 연기를 할 때 본인이 가진 캐릭터에 대해 생각하며 연기하겠지만, 우리 드라마는 정말 내면에 발암물질이 전혀 없는 드라마다"며 "우리 드라마는 미스터리 드라마지만, 진입은 쉽다. 그러나 나가는 문은 없다"고 말했다.

또 남상미는 "사람 냄새 나고 인간냄새나는 매력포인트가 분명히 우리 드라마에 있다. 스토리나 장르적인 것도 있지만 인간미가 주는, 정을 주는 드라마가 아닌가 생각을 하게 되더라. 편하고 쉽게 다가가는 것이 포인트다"고 말했다.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은 살기 위해 인생을 걸고 페이스오프급 성형 수술을 감행했지만, 수술 후유증으로 기억을 잃고만 한 여자가 조각난 기억의 퍼즐을 맞추며 펼쳐가는 달콤 살벌한 미스터리 멜로드라마다. 14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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