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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진멜로' 오의식 "감사·아쉬움 모두 느껴진 작품" 종영 소감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8-07-17 14:28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오의식이 '기름진 멜로' 종영소감을 전하며 마지막 방송의 아쉬움을 달랬다.

오늘(17일) 종영예정인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에서 이준호(서풍)의 라이벌이자 독사불판장 '맹삼선'으로 분한 오의식은 개성 있는 열연으로 마지막까지 극을 뒷받침하며 명품 신스틸러다운 면모를 선보였다.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당신이 잠든 사이에', '너도 인간이니' 등 다수의 작품에서 매번 자신만의 새로운 캐릭터를 구축했던 오의식은 이번 작품을 통해 진중한 연기부터 유쾌한 모습까지 '오의식표 감초연기'를 구축했다는 평을 얻었다.

17일 오의식은 소속사 스노우볼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기름진 멜로'는 감사와 아쉬움이 모두 느껴지는 작품이었다. 뜨거운 열정으로 현장을 이끄신 박선호 감독님과 좋은 캐릭터를 만들고 이끌어주신 서숙향 작가님, 멋진 작품을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신 스태프분들, 함께 있어 행복했던 선후배 배우들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종영소감을 밝혔다.

이어 "시청자분들께 감사한다는 말을 먼저 드리고 싶다. 아쉬움이 남지만 좋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부족한 부분이 있었지만, '기름진 멜로'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주신 여러분들 덕택에 행복하게 작품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다음 작품에서 더욱 더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며 좋은 작품과 연기로 보답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SBS '기름진 멜로'를 통해 2018년을 바쁘게 보내며 대세 배우에 합류한 오의식은 오는 8월 1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에 출연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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