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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섬총사2' 문세윤, 무더위 집 나간 입맛도 되돌리는 먹방마스터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8-07-24 08:59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입맛도 달아나게 하는 무더운 열대야. 먹방 고수 문세윤이 집 나간 입맛을 되돌리는 먹방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23일 방송된 올리브 '섬총사2'에서는 게스트로 합류한 문세윤이 소리도에 입성하자마자 클래스가 다른 먹방을 보여줬다. 음식에 일가견이 있는 문세윤은 빈손으로 오지 않았다. '섬총사2'와 섬 주민들을 위해 삼겹살, 소갈비 등 고기를 한 가득 가지고 도착한 것.

무거운 짐을 함께 옮겨준 위하준과 소리도에서 첫 만남을 가진 문세윤은 위하준이 묵고 있는 집으로 갔다. 아직 식사를 한 후 상을 치우지 않은 어머니를 본 문세윤은 "밥만 한그릇 주실 수 있냐"고 말하며 밥을 얻어 먹었다. 단번에 문세윤의 먹성을 알아본 어머니는 고봉밥을 두 그릇이나 내어줬고 문세윤은 5분만에 밥을 싹싹 긁어먹는 대단한 먹성을 보여줬다. 밥 그릇을 비운 문세윤이 머쓱하게 "나 너무 돼지 같지 않냐"고 말하자 PD는 "강호동 씨도 오자마자 밥 먹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덕포마을로 이수근과 태항호를 만나러 간 문세윤. 문세윤은 언제 밥을 두 그릇이나 먹었냐는 듯 자리돔 물회까지 먹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이후 강호동을 만난 후 이연희까지 만나기 위해 나선 문세윤. 이연희는 섬에 입성하기에 앞서 섬마을 할머니 할아버지를 위해 배워온 제빵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었다. 츄로스부터 티라미수까지 만들어 대접하며 할머니 할아버지를 즐겁게 해주고 있었던 것. 문세윤은 추로스 먹방까지 선보이며 이연희를 감탄하게 했다.

문세윤의 먹방 로드는 끝나지 않았다. 강호동이 머물고 있는 집으로 돌아온 문세윤은 강호동이 떠준 참돔 회를 맛보고는 "이래서 참돔 참돔 하는구나"라며 감탄했다. 문세윤은 강호동과 나란히 앉아 꼭 닮은 커플 먹방을 선보였다. 이후 문세윤은 강호동의 떠준 회를 이수근에게 나눠주기 위해 이수근이 머물고 있는 집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돼지고기 된장찌개를 발견한 군침을 흘리던 문세윤 "먹지 않고 가겠다"고 의지를 다졌지만 결국 무너져 내렸고 이수근 옆에 자리를 잡고 앉고 말았다.

한편. '섬총사2'는 대한민국 보석 같은 섬에서 펼쳐지는 믿고 쓰는 참 일꾼 강호동, 이수근, 이연희, 위하준의 뚝딱뚝딱 섬스테이를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다.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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