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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스펙트럼 김동윤, 갑작스러운 비보→부검 결정…사인 밝혀질까 [종합]

기사입력 2018-07-28 17:35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그룹 스펙트럼 김동윤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유가족의 뜻에 따라 부검을 진행한다.

28일 한 매체는 故 김동윤의 소속사 윈 엔터테인먼트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유족들의 뜻에 따라서 월요일 오전에 부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27일 소속사 윈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27일 소속 아티스트인 스펙트럼 멤버 김동윤 군이 우리의 곁을 떠났다"며 밝혔다.

갑작스러운 비보로 슬픔에 잠긴 유가족들과 스펙트럼 멤버들, 윈 엔터테인먼트 전 직원 모두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고.

그러나 사망과 관련해 정확한 사인이 밝혀지지 않자 온라인상에서는 다양한 추측들이 쏟아지기도 했다.


김동윤은 지난 1월 종영한 JTBC '믹스나인'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의 '믹스나인' 시절을 지켜본 한 관계자는 "동윤이는 늘 '될 때까지'를 외치던 아이다. 여린 성격이지만 포기를 모르고 끝까지 연습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뭘 해도 될 놈'이라는 생각이 들게 하던 친구"라고 기억하기도 했다.

이후 김동윤은 지난 5월 스펙트럼으로 데뷔하며 꿈을 이뤘다. 특히 김동윤은 사망 전날인 26일에도 공식 SNS를 통해 근황 사진을 게재하고, SNS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등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바.


이에 갑작스러운 그의 사망 소식은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김동윤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스펙트럼 측은 27일과 28일 예정된 스케줄을 전면 취소, 유족들과 함께 빈소에서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 한다.

소속사 측은 김동윤의 빈소를 유가족의 뜻에 따라 팬들에게 공개하지만, 최대한 조용히 치르겠다는 입장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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