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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O tvN 프리미엄 특강쇼 '어쩌다 어른'이 어른들의 지적 갈증을 채워주는 '소문난 명강의' 특집 네 번째 시간으로 임동근 前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교수의 강연을 선보인다.
오늘(8일) 저녁 8시 40분과 밤 12시 20분 방송되는 '어쩌다 어른'에서 '정치지리학의 대가' 임동근 교수는 '도시를 읽는 법, 인구'를 주제로, 도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통해 도시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임동근은 "우리나라 부촌의 형태가 독특하다던데 다른 나라와 차이점이 무엇이냐"는 이희진의 질문에 "사실 강남은 부촌이 아니다"라고 답해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자료에 의하면 1960년대 말 청량리가 평당 2만 8천 원~8만 원인 것에 비해 양재동은 약 6천 원대에 불과했다"며 양재동의 과거 땅값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패널로 참석한 배우 조연우가 현재 기준으로 땅값이 얼마나 올랐는지 묻자 임동근은 "살 수 없는 땅값은 생각하지 않는 편"이라며 위트 있게 답변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프리미엄 특강쇼 '어쩌다 어른' 임동근의 '도시를 읽는 법, 인구'는 오늘(8일) 저녁 8시 40분, 밤 12시 20분 O tvN에서 단독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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