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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이하나가 골든타임팀 강권주를 사건의 본질을 꿰뚫어보는 대체불가 리더로 완성하고 있다.
강권주는 BJ 고다윗(박은석 분)의 개인방송영상에서 들은 조아진의 평범하지 않은 목소리에 의문을 품었다. 급성 약물 중독으로 인해 혀와 입술이 마비된 상태임을 파악해 그가 두려움에 떨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모에게 도움을 청하고자 하는 진심을 알아차렸다.
소리를 통해 사건의 진실을 알아내는 강권주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강권주는 고다윗의 공포에 휩싸인 목소리를 듣고 환각 증상을 느낄 정도로 중증의 렌미 스페셜 증후군을 겪고 있음을 알아냈다. 고다윗이 자극적인 영상으로 사람들에게 주목 받기 위해 조아진에게 마약을 투약하여 인터넷 방송을 조작한 사실이 밝혀졌다.
한편, 이하나 주연의 '보이스2'는 매주 토, 일 오후 10시 20분 OC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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