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과 이유영이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다음 날 한강호는 법원에서 송소은만 따로 불렀다. 한강호는 이에 "주말에 뭐해요?"라며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봤다.
뿐만 아니라 한강호는 송소은을 위해 좀 더 착한 사람으로 변하고 싶어 했다. 그는 사마룡(성동일 분)을 찾아가 "어떻게 하면 착하게 살 수 있냐. 나쁜 놈은 누구 좋아할 자격 없냐"고 물었다. 이에 사마룡은 "천사가 되려다가 만 거. 그게 너다. 너는 어설퍼서 절대로 나쁜 놈 되기 힘들겠다 생각했다"며 한강호의 새 출발을 응원했다.
뿐만 아니라 한강호는 마약 사건에 연루된 박해나(박지현 분)의 마음을 돌려 결심 재판에서 최종진술을 뒤집게 했다. 박해나는 재벌들이 마약파티를 하고 미래를 보장해 준다는 조건으로 자신에게 뒤집어씌웠다며 사실을 밝혔다. 박해나는 지창수가 마약을 제공했고 함께 마약을 복용한 지인들의 이름을 밝혔다. 이에 한강호는 한강호는 "한수호의 이름으로 세 사람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공무집행방해 등으로 고발한다"고 밝히며 공판을 마쳤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