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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최진혁이 신(新) 키스 장인으로 등극했다.
공마성과 주기쁨의 두 번째 키스는 6회 방송에 담긴 상류층 파티에서 이뤄졌다. 주기쁨은 "10억을 주겠다"는 재벌 2세 명석환(안세하 분)의 제안을 받고 망신을 당할 위기에 놓였다. 주기쁨은 당당히 이를 거절했고 공마성은 그런 주기쁨을 보호한다. 명석환이 "저거 꼬임에 넘어갔다"고 비웃자 공마성은 "그럴리가. 난 꼬실 때까지 안 기다린다"며 모두가 보는 앞에서 주기쁨에게 키스했다.
그들의 세 번째 키스는 27일 방송된 8회 엔딩을 장식했다. 신데렐라 증후군에 시달리던 공마성은 3년 전 기억을 어렴풋이 떠올린다. 주기쁨에게 달려간 그는 "3년 전 우리 처음 만난 날 맞죠"라고 확인한 후 "그럼 이것도 맞겠네"라며 3년 전 계단 키스를 떠올리며 입을 맞췄다. 이어 "이제 그만 우리 애인합시다 "라고 고백해 최고의 엔딩을 장식했다.
'마성의 기쁨'은 신데렐라 기억장애를 앓는 남자 '공마성'(최진혁 분)과 누명을 쓰고 나락으로 떨어진 톱스타 '주기쁨'(송하윤 분)의 황당하지만 설레고, 낯설지만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마성의 기쁨' 9회는 오는 3일 오후 11시, MBN과 드라맥스에서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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