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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박해일, 문소리 주연으로 캐스팅부터 기대를 모은
시네아스트 장률의 11번째 마스터피스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가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2018. 10.4-13)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의 월드 프리미어를 앞두고 런칭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시네아스트 장률의 11번째 마스터피스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가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첫 상영을 앞두고 보는 이까지 궁금증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런칭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는 오랜 지인이던 남녀가 갑자기 함께 떠난 군산여행에서 맞닥뜨리는 인물과 소소한 사건들을 통해 남녀 감정의 미묘한 드라마를 세밀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는 '경주'(2013), '춘몽'(2016) 등을 통해 지역과 공간을 아우르는 독보적인 시선과 방식을 구축하며 평단은 물론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아온 장률 감독의 11번째 작품이자, 그가 한국에서 만든 6번째 장편영화다.
부산국제영화제 첫 상영을 앞두고 전격 공개된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 런칭 포스터는 주인공 윤영 역 박해일과 송현 역 문소리가 무언가를 의문스럽게 쳐다보는 순간을 포착한 장면이다. 특히 이 컷은 충동적으로 서울을 떠나온 남녀커플에게 생기는 변덕스런 마음과 모호한 꿈과 현실, 앞뒤가 바뀐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기묘한 시작의 순간으로, 장률 감독이 각별하게 생각하는 장면이라는 후문이다. 영화 속 이들의 호기심 어린 모습이 담긴 런칭 포스터는 보는 이 또한 영화 본편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며 한층 기대감을 높인다.
시네아스트 장률의 11번째 작품으로, 배우 박해일과 문소리의 감정의 액션과 리액션의 진수를 만끽하게 될 영화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는 10월 4일 개막하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공개 후 내달 11월 극장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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