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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개그맨 이수근이 '개그콘서트'에 특별 출연해 일요일 밤을 뒤집어 놓는다.
녹화 당일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이수근이 깜짝 등장하자 엄청난 함성이 쏟아져 나오며 현장이 뜨거운 열기로 달아올랐다는 후문. 앙증맞은 키로 코너 속 우유 광고 모델을 당당히(?) 꿰차는가 하면 천연덕스러운 연기로 더욱 코믹함을 배가시켰다.
특히 박진호, 이재율과 함께 무대를 꾸민 그가 자신의 대표 코너 '키컸으면' 속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자 곳곳에서 환호가 터져 나오며 아이돌 가수 부럽지 않은 떼창이 이어졌다. 또한 과거 대히트를 친 '고음불가'도 선보이며 옛것(?)에서 오는 색다른 개그를 뽐냈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이어 "제가 했던 코너들을 2018년도에 맞춰 신선하고 더 재미있게 준비했다. 이번 주 일요일에 꼭 시청자분들께서 함께 확인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본방사수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였다.
오랜만에 '개콘' 나들이로 추억 웃음 사냥에 나선 이수근의 모습은
사진제공 : KBS 2TV <개그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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