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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아이돌 라디오' 프로미스나인이 흥을 발산했다.
DJ 정일훈(비투비)이 "MBC 노래방 시스템이 고퀄리티다. 지금 한 곡 불러줄 수 있나"라고 묻자 프로미스나인 박지원은 흔쾌히 마이크를 잡았다.
프로미스나인은 또한 '아이돌 라디오'의 전매 특허 '메댄'(메들리 댄스)에서 6곡을 소화하고도 지치지 않는 체력을 보여줬다. 특히 선배 그룹인 소녀시대의 'Oh!', 트와이스의 '시그널',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안무까지 선보이며 저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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