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초점] 서현진♥이민기, '뷰인사' 옥상키스로 탄생한 '설렘유발자'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서현진과 이민기는 앞으로 꽃길만을 걸을 수 있을까.

22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뷰티인사이드'(임메아리 극본, 송현욱 연출) 7회에서는 한세계(서현진)와 서도재(이민기)가 오해를 딛고 뜨거운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사라(이다희)와 류은호(안재현) 사이에도 묘한 썸 기운이 피어나며 본격 로맨스 드라마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로맨틱한 분위기에서 첫 입맞춤을 하게 된 한세계와 서도재는 어색한 관계를 이어갔다. 한세계는 달콤한 키스 후 예상과는 달랐던 서도재의 태도에 심란해졌고, 서도재도 보이지 않는 한세계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마찬가지였다.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두 번째 공개 데이트의 날이 다가왔고, 프로페셔널하게 달콤한 연인의 모습을 연출했지만, 두 사람의 마음은 점점 더 불편해졌다. 서로를 좋아하고 있음에도 어긋나는 한세계와 서도재의 마음이 애간장을 태웠다.

한세계는 심란한 마음에 영화 스케줄까지 겹치며 예민해졌다. 채유리(류화영)까지 묘하게 한세계의 신경을 긁으며 신경전을 벌였다. 채유리는 일부러 한세계와 똑같은 의상을 준비했고, 대본 리딩에서 한세계의 대사를 끊는 등 신경전을 벌였다. 결국 대본 리딩 겸 떠난 MT 자리에서 채유리와 크게 부딪혔고, 제대로 먹지 못한 몸에 술을 마시고는 채유리와 설전을 벌이다 쓰러졌다.

서도재는 한세계가 쓰러졌다는 얘기를 듣고 병원으로 찾아왔다. 첫 만남 장소였던 병원 옥상에서 서로 다시 만나게 된 것. 서도재가 자신의 마음을 이용한 것 같다는 생각에 화가 난 한세계는 왜 자신에게 키스했느냐고 다그쳤고, 서도재는 할 수 있는 말이 '사랑해' 또난 '미안해' 둘 분인데 미안하다는 말은 싫고 남은 답이 하나라 말하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서도재는 마음을 고백하며 "그 말을 어떻게 하냐. 내가 이렇게 엉망진창인데"라고 말해 한세계의 마음을 움직였다.

한세계는 서도재를 향해 "나도 엉망이다. 하라"고 말하며 마음을 받아들였고 이후 옥상에서 뜨거운 키스를 나누며 계약이 아닌, 진짜 사랑을 시작했다. 특히 옥상은 서도재와 한세계가 처음 얼굴을 마주했던 공간으로 의미가 깊다. 티격태격하며 오해로 시작했던 두 사람이 진짜 마음을 확인하고 사랑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안방에 설렘을 전달했다.

'뷰티인사이드'의 7회 시청률은 전국기준 4.3%(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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