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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윤현민이 1년 여만의 드라마 컴백을 앞두고 있다.
'마녀의 법정' 에서는 소아정신과 의사 이력을 지닌 여성아동범죄전담부 초임검사 여진욱으로 분했다. 소신과 정의의 모범검사로 오랜 범죄사건에 연루된 어머니를 법정에 세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설득력있게 녹여냈다. 정려원과의 은근한 러브라인 역시 큰 호응을 얻으며 남주로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에 윤현민은 생물학과 교수 정이현으로 분한다. 누구보다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성격의 까칠+도도한 그가 '선녀' 선옥남(문채원, 고두심)을 만나면서 어떠한 상황에 직면하게 될지 궁금증을 모은다.
밝고 경쾌한 분위기의 로맨틱 코미디로 연기변신을 꾀하는 윤현민은 어쩌면 전작들보다 캐릭터 이면에 담긴 서사가 짙은 복합적인 인물인 정이현을 통해 한층 물오른 연기 내공과 존재감을 발산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계룡선녀전'은 699년 동안 계룡산에서 나무꾼의 환생을 기다리며 바리스타가 된 선녀 선옥남(문채원, 고두심 분)이 정이현(윤현민)과 김금(서지훈 분), 두 서방님 후보를 우연히 만나면서 과거에 얽힌 비밀을 밝혀내는 코믹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백일의 낭군님' 후속으로 11월 5일 밤 9시 30분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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