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MBC 월화드라마 '배드파파' 정만식-박지빈-이규호가 장혁을 붙잡기 위한 음험한 속내를 숨긴 채 혈투의 링을 향해 결집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회에서 주국성은 유지철의 '약 사용'을 알게 된 후 더 큰 돈을 벌 수 있겠다는 생각에 잔인한 선수들로만 모인 싸움터 속으로 지철을 내보내려는 계략을 짰다. 또한 정찬중은 지철이 신약에 항체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생체실험을 위한 납치 계획을 세웠던 상태. 과연 '암흑의 속내'를 품고 있는 '열망남 3인'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세 사람은 과연 유지철의 '2인자 매치'에서 어떠한 역할을 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만식-박지빈-이규호의 '3인 3색 아우라'가 폭발했던 장면은 지난 8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배드파파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등장만으로도 '압도적 카리스마'를 내뿜었던 세 사람이지만, 정작 촬영장 뒤편에서는 함께 인증샷을 찍고 응원을 나누는 등 '훈훈미'를 발산했다. 하지만 서로 치열한 견제를 나누는 살벌한 촬영이 시작되자 눈빛부터 돌변,'강렬한 혈투'속 섬뜩한 장면을 완성했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배드파파'는 승부조작의 오명을 쓴 채 링에서 끌어내려진 퇴물복서에게 괴력의 신약이 주어지면서 일어나는 이야기. 폭발적인 격투와 필사적인 추격, 초인간적인 힘을 발휘하는 신약의 미스터리가 얽혀지면서 박진감 넘치는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배드파파'는 12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호가엔터테인먼트]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