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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예능퀸 박나래가 이번엔 '인간 올라프'로 변신, 2018년 연말까지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노사연을 위해 특급 루돌프 메이크업을 준비한 박나래는 블랙&화이트&브라운 컬러를 적극 활용, 과감하면서도 섬세한 표현력으로 재능을 뽐냈다. 뿐만 아니라 "꽃사슴을 표현 하려고 했는데 하다 보니 블랙스완, 나탈리 포트만 느낌이 난다"라며 재치 있는 멘트를 날려 주변을 유쾌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후 순서를 바꿔 분장을 받을 차례가 된 박나래는 '겨울왕국'의 눈사람 올라프 콘셉트에 맞춰 하얀 얼굴에 조금씩 들어간 디테일을 소화, 당근 코 모형까지 착용하며 완벽하게 올라프로 변신했다. 거울을 본 그녀는 충격에 웃음을 멈추지 않으며 "오늘 파티에 못 간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얼굴이 말라가지고 너무 땅겨요"라며 보기만 해도 빵 터지는 빅 재미를 안겼다. 명불허전 분장 여신의 수식어를 증명하듯 그녀의 미(美)친 소화력과 리액션이 흥겨운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렸다.
한편, 매주 금요일 MBC '나 혼자 산다' 등 2018년 연초부터 연말까지 계속되는 박나래의 미친 예능감에 시청자들의 눈과 귀는 한없이 즐거워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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