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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파가니니'가 오는 2월 15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개막한다.
이번 작품은 '파가니니'가 주변의 잣대들로 인해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로 불릴 수 밖에 없었던 사건을 통해 주변 인물들을 섬세하고 입체적으로 그려낸다. 특히 액터뮤지션의 실제 바이올린 연주가 50% 이상을 차지해 더욱 주목 받고 있다. 파가니니의 '24개의 카프리스'와 '바이올린 협주곡 2번-라 캄파넬라' 등 주옥 같은 명곡을 '락클래식'으로 재편곡하여 기타, 건반, 드럼, 바이올린 등으로 구성된 7인조 밴드와 함께 선보인다. '파가니니' 역 KoN(콘)의 압도적인 바이올린 연주가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그룹 비아이지(B.I.G) 벤지가 '파가니니'의 얼터네이터로 합류해 눈길을 끌고 있다. 벤지는 14년 동안 바이올린 연주를 계속하며 줄리어드 음대에 입학할 정도의 뛰어난 바이올린 실력을 갖추고 있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DJ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뮤지컬 '파가니니'는 3월 31일까지 공연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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