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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인에서 업사이클링 아티스트로 변신해 해외 아트페어에 출전하는 정현철 작가가 에세이를 낸다.
미 서부의 최대 아트페어 행사로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LA 아트쇼에도 정 작가는 수퍼 스타 마이클잭슨의 두상을 표현한 '뷰티플 빌리 진'을 출품했다.
아트 에세이 '희망은 버려지지 않는다'는 딴짓연구소라는 이름으로 모인 광고계 후배들이 모여 크라우드 펀딩으로 출판하는 책이다. 지난 12일 열린 출판 기념회에는 어린 아이와 함께 온 가족부터 청년, 주부 등 일반인에서 미술 전시 전문가들까지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이 방문했다. 아픈 가족을 둔 한 중년 여성은 "아픈 사람처럼 보이지 않는 밝은 작가의 얼굴을 보고 힘이 났다"며 작가의 책에 친필 사인을 받기도 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정 작가의 작품 2점이 공개됐고, 가까이에서 작품을 직접 본 한 예술 관계자는 콜라보 작업 가능성에 대해 묻는 등 깊은 관심을 보여 향후 전시회에 대한 기대감을 줬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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