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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이 'YG보석함'의 새 보이그룹 멤버로 확정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3일 오전 11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박지훈을 새 보이그룹의 데뷔 멤버로 확정하고, 이를 알리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합류할 최종 멤버는 4일 오전 11시 YG 공식 블로그와 'YG보석함' VLIVE를 통해 발표한다.
박지훈은 'YG보석함'에서 남다른 리더십으로 눈길을 끌었다. 트레저 B팀에서 파트 및 안무까지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고, 연습 방향을 주도적으로 이끌며 B팀의 리더로 활약했다.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리더 역할을 하면서 고생이 많았을 지훈이, 굉장히 잘했다"고 칭찬했다.
박지훈은 연습생 기간 중 한 차례 방출된 후 YG에 다시 들어온 케이스다. 이로 인해 데뷔에 대한 간절함은 더욱 컸다. 박지훈은 "어렸을 때부터 YG에서 데뷔하고 싶었다. 다시 불러주셔서 감사하고, 이번에 탈락하면 다음 데뷔조에 들 수 없을 것 같다. 회사를 나가고 싶지 않다"고 간절함을 나타낸 바 있다.
YG에서 꿈에 그리던 데뷔를 하게 된 박지훈에게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YG보석함'은 YG의 신인 데뷔 프로젝트 프로그램으로, 파격적인 방송 방식으로 눈길을 끌었다. 인터넷 플랫폼 기반의 VLIVE에서 첫 공개 후 유튜브, 종편에서 시간차를 두고 방송했고, 1회에서 실시간 시청자 15만명으로 시작해 마지막 10회에서는 무려 11배가 넘는 시청자 172만명을 기록했을 만큼 큰 화제를 모았다.
본편과 함께 연습생들의 매력을 담은 영상들은 총 1억 3천만 뷰를 돌파한 이후에도 계속 조횟수가 상승하며 세계 곳곳에서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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