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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역대 코미디 영화 흥행 1위에 오르며 또 한번 신기록을 세운 수사 코미디 영화 '극한직업'(이병헌 감독, 어바웃필름 제작).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고 있는 '극한직업'의 흥행은 어디까지 이어질까.
'극한직업'은 형사들의 치킨집 위장 창업이라는 코믹한 소재를 바탕으로 '충무로 희극지왕'으로 손꼽히는 류승룡과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 등이 가세한 정통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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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3주 차까지 평일 평균 40만 관객을 동원하고 있는 '극한직업'은 1300만 돌파까지 16만4074명이 남은 상황이다. 개봉 4주 차에 접어든 만큼 전보다 못한 화력을 고려하더라도 오늘(11일) 오후 대망의 1300만 고지를 점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동시에 역대 한국영화 흥행 6위인 '도둑들'(12, 최동훈 감독)의 기록(1298만3330명)과 5위인 '괴물'(06, 봉준호 감독)의 기록(1301만9740만) 역시 무난하게 넘을 것으로 예측된다.
오는 13일 출격하는 '증인'(이한 감독, 무비락·도서관옆스튜디오 제작)과 '기묘한 가족'(이민재 감독, 씨네주 제작), 그리고 20일 개봉하는 '사바하'(장재현 감독, 외유내강 제작)까지 연이어 국내 신작이 '극한직업'의 자리를 넘보고 있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기 어렵겠지만 영리한 2위 전략을 내세운다면 1400만 돌파까지 가능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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