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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김보라가 배우 조병규와 교제를 인정한 후 팬틀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끝으로 김보라는 "오히려 좋은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고 응원의 글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리고, 놀라게 해드려서 정말 많이 죄송하고 미안해요"라며 팬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두 사람은 최근 종영한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SKY캐슬'에 각각 김혜나 역, 차기준 역으로 출연했다. 당시 메이킹 영상에는 조병규가 휘청이는 김보라의 팔을 잡아주면서 열애설이 제기된 바 있다.
열애설이 불거지자 조병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여러분이 가장 궁금해하는 걸 얘기해드리겠다. 연애 안 한다. 아시겠죠?"라고 해명했다. 또한 지난달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서 조병규는 "벽에 부딪힐 것 같아 잡아줬던 것뿐"이라고 열애설을 일축했다.
김보라 역시 언론 인터뷰에서 "계단을 오르다 넘어지려는 걸 붙잡아 준거다. 당시 서로 전화번호도 없을 때였다. 어떻게 보면 사소하게 지나가는 비하인드 영상인데 주목 받는 걸 보면서 신기했다"며 조병규와의 열애를 부인했다.
narusi@sportschosun.com
김보라 글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김보라입니다.
아침부터 깜짝 놀라게 해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저도 이사님께 연락을 받고 나서야, '열애설' 기사를 두 눈으로 확인을 하게 되었어요. 보자마자 '팬 분들에게 어떻게 이야기를 드려야할까' 이 생각밖에 나지 않더라고요. 15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묵묵히 응원해주신 팬 분들에게 너무 큰 충격을 드린 것 같다는 기분에 그저 미안한 마음만 드네요.
저희는 드라마를 통해서 친한 동료 사이가 되었고, 이후 연락을 하다 보니 자연스레 서로에게 호감이 생겨서 2월초부터 만나기 시작했어요. 음, 어떠한 이야기를 드려야 할지 생각이 참 많은데, 오늘 기사가 올라왔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좋은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고 응원의 글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리고, 놀라게 해드려서 정말 많이 죄송하고 미안해요.
저의 '구마 줄기' 분들이 미소 지을 수 있는 순간이 많아지도록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 오뎌르릴게요! 횡설수설 저의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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