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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디셈버 윤혁이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OST로 감동을 선사한다.
담담하게 읊조리며 시작되는 도입부를 지나 이별의 아픔이 고조되는 중간부, 폭발적인 가창의 후렴구가 기승전결 있는 정통발라드의 진수를 보여주며 완성도 높은 곡으로 선보인다. 애절한 정서가 극대화 된 윤혁의 보컬을 웅장한 스트링라인이 받쳐준다.
남성 듀오 디셈버 멤버로 활동하며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윤혁은 솔로 전향 후 두 번째 발표하는 OST 작품으로 '하나뿐인 내편'을 선택했다. 윤혁은 "주변 친인척 어르신들이 '하나뿐인 내편'을 즐겨 보시는데 제가 마지막 OST 가창을 맡게 됐다는 소식을 듣고 열렬한 응원을 보내주셨다"고 소감을 전했다.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연출 홍석구, 극본 김사경)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김도란과 자신의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아버지 강수일(최수종 분)이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드라마로 시청률 40%를 돌파하며 국민드라마로 인기를 얻고 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인기 순항을 이어온 '하나뿐인 내편'의 OST 가창에 나선 윤혁은 실력파 가수 다운 가창력으로 명품 발라드를 내놓았다"고 밝혔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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