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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미우새' 임원희와 정석용이 하얼빈 여행을 떠났다.
잠시 후 조선민족예술관에 도착한 두 사람은 안중근 의사의 흉상 앞에서 잠시 묵념을 하며 의거 110주년을 기렸다.
정석용은 임원희를 현지인들만 알 수 있는 하얼빈의 숨은 맛집으로 안내했다. 정석용은 이 곳에서도 막힘없이 술술 주문했다.
임원희 입맛에도 잘 맞는 티에궈뚠 국물. 이후 두 사람의 폭풍 먹방이 시작됐다.
이때 정석용은 임원희를 향해 "네가 나 아니었음 이런 거 먹어보겠니" 라며 귀여운 허세를 부려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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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 홍선영 자매는 아버지에게 줄 초콜릿을 만들었다. 이때 홍선영은 첫사랑을 떠올렸다. 이에 홍진영은 "중국집 배달원 오빠 아니냐"고 물었고, 그의 어머니는 "꼭 한집만 시키먹더라"며 딸의 첫 사랑 이야기에 깜짝 놀랐다.
홍선영은 "그 오빠 오게 하려고 몇 번 배달시킨지 아느냐. 그때 하트로 사탕을 만들었다. 학도 접어줬다"고 회상했다. 특히 그는 "오토바이 탈 때 정말 멋있었다"며 "가시다가 내가 보이면 곡예를 하셨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반면 홍진영은 "바구니를 사서 못 줬다. 부끄러워서"라며 "고백을 못 했다. 잘 살고 있을 거다. 나를 모를 수도 있다. 난 항상 존재감 없게 숨어 있었다"고 털어놨다.
홍선영은 아버지를 위한 초콜릿을 다 만들었음에도 하트 모양의 초콜릿을 만들었다. 홍진영은 "누구 주려고 만느냐. 남자친구 생겼냐"고 물었지만, 홍선영은 "몰라도 된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초콜릿을 다 만든 뒤 홍자매는 비빔라면 2개를 끓일 것인가 3개를 끓일 것인가를 두고 티격태격해 웃음을 유발했다.
잠시 후, 홍선영은 앞서 만든 초콜릿을 들고 어딘가로 향했다. 이후 그는 누군가와 반갑게 인사를 나눴고, 그는 다름 아닌 김종국이었다. 홍선영은 수줍게 초콜릿을 건넸다. 알고보니 홍진영 몰래 사랑의 큐피드로 변신해 초콜릿을 전해주러 온 것. 이후 홍선영은 홍진영에 대한 자랑을 늘어놓으며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해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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