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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단 1회만 남겨놓은 JTBC 월화극 '눈이 부시게'에서는 과거 25세 김혜자(한지민)의 모습이 등장했다.
현실에서 병실에 있는 김혜자(김혜자)에게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이현주(손숙), 윤상은(윤복희) 등 친구들이 놀러왔다. 윤상은은 '윤복희'로 이름을 바꿔 가수로 성공을 거뒀다. 이현주와 윤상은은 의사(남주혁)의 모습을 보고 "준하 씨가 돌아온 줄 알았다"며 놀라기도 했다.
또 프러포즈 당시도 공개됐다. 김혜자는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지만 이준하는 물수제비를 던지며 놀았다. 홧김에 김혜자는 이준하가 준비한 반지를 보지 못한 채 물수제비를 던져버렸다. 이준하는 당황했고 둘은 함께 냇가에서 반지를 찾았다. 결국 이준하는 김혜자에게 반지를 끼워줬고, 김혜자는 가방에서 시계를 꺼내 손목에 채워줬다. 김혜자는 "프러포즈다. 혹시 네가 안 하면 내가 하려고 갖고 왔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눈이 부시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8.5%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회가 기록했던 7.9%에 비해 0.6%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기록이다.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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