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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SBS 월화드라마 '해치'에서 '왕세제' 정일우의 앞날에 먹구름이 예고되면서 본방송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특히, 여기서는 정일우와 한승현(경종 역)의 미묘한 분위기가 포착돼 긴장감을 높인다. 한 백성이 정일우에게 "저하께선 반드시 성군이 되실 겁니다"라며 그의 왕재(왕의 자질)를 칭송한 것. 공교롭게도 이를 듣던 한승현의 표정이 돌연 얼음장처럼 굳어버리면서 보는 이들을 긴장하게 만든다.
앞서 한승현은 노?소론의 반대에도 불구, 정일우를 왕세제로 즉위시키는가 하면, 살주 소녀 보호 건으로 폐위 위기에 놓인 그의 방패막이 되어주는 등 정일우의 든든한 뒷배로 활약했다. 하지만 정일우가 세금에 대한 소신 발언 이후 백성들에게 타고난 왕재를 갖춘 왕세제로 칭송 받기 시작하면서 두 사람의 본격적인 대립이 펼쳐지는 것은 아닌지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SBS 월화드라마 '해치' 23회, 24회는 오늘(1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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