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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으로 촬영·유포한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30)의 재판이 빠른 시일 내 열릴 것으로 보인다.
정준영은 22일 경찰 재조사를 받았다. 첫 소환 당시 휴대폰 중 한 대가 공장 초기화돼 논란을 낳았다. 증거 인멸 정황이 포착된 정준영에 대해 경찰은 강도 높은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중권 변호사는 정준영 사건에 대해 "구속이 되면 10일 이내 검찰 송치를 한다. 경찰 단계에서 10일, 검찰 단계에서 20일, 최장 30일 정도 걸린다"며 "정준영 자신이 범행 자체를 인정하고 있기에 오래 걸릴 거 같지 않고 4월 말에서 5월 초면 재판이 열릴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2015년 말 한 카톡방에서 여성들과의 성관계 사실을 언급하며 몰래 촬영한 영상을 전송하는 등 동영상과 사진을 지인들과 수차례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여성은 1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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